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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삼원초에 세대융합 공간 열린다…배움과 돌봄의 미래

416억원 투자로 펼쳐질 지역사회 혁신 프로젝트

  • 웹출고시간2025.03.06 11:07:22
  • 최종수정2025.03.06 14: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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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래를 향한 야심찬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올해 총 4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원초등학교 내 혁신적인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66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시는 오는 4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 투자심사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충주시와 충북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한 중요한 업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학교복합시설의 규모와 소유권, 사업비 분담, 학교시설 용지 이용 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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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오른쪽) 충북교육감, 조길형(오른쪽 두 번째) 충주시장, 이정범(왼쪽 두 번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6일 충주삼원초등학교를 찾아 학교복합시설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세 기관은 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필요 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계획된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혁신적인 공간으로 설계됐다.

공인 3급 인증이 가능한 50m 레인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찜질방, 사우나, 건강관리실을 갖춘 노인건강복지관, 공백 없는 충북형 늘봄 실현을 위한 늘봄 미래거점센터 분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설은 단순한 건물을 넘어 교육, 건강, 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충주시와 교육지원청은 공동 운영 협의를 위한 운영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기존에는 학교 시설을 학교만 활용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학생과 지역의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시설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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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