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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방세 최고액 기록 김상문 회장 '감사패'

지방재정 이바지 기업인 '표창'

  • 웹출고시간2025.03.05 11:08:10
  • 최종수정2025.03.05 11:14: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 역사상 개인 최고 지방세(64억 원)를 낸 김상문(왼쪽) 인광 그룹 회장과 최재형 군수가 지난 4일 감사패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경제인과 기업을 표창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 역사상 지방세 개인 납부액(64억 원)을 기록한 김상문 ㈜ 인광 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회장이 낸 지방세는 2024년 기준 순수 군세(396억 원)의 16.2%에 해당하는 거금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주식양도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고향에 내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쉽지 않은 주소지를 보은으로 옮겼다.

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 보은이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군은 이날 2024년 군세 1천만 원 이상 납부 법인 가운데 체납·결손·징수유예 없이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범아기계공업㈜, ㈜선앤엘, ㈜풀그린 3개 기업에도 표창장을 줬다.

이 기업들은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군 주관 행사 때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또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실납세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해 50명의 당첨자를 뽑았다. 당첨자에게는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재형 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낸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지방세를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잘 쓰도록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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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