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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교육환경 개선 1천200억 집중 투자

공대·예대·종합강의동 등 리모델링 추진
하이플렉스 강의실 구축·취업 지원 강화
김윤배 총장 "학생이 만족하는 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5.03.04 15:47:13
  • 최종수정2025.03.04 1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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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50여억 원을 들여 최근 리모델링한 공과대학(신관) 전경.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광복 이후 한수이남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최근 공과대학 리모델링·증축 공사를 마쳤다.

공대 리모델링·증축 공사는 총 1만 459.71㎡에 지상 6층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250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최근 이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최신식 건물의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수업은 물론 실험·실습을 진행하게 됐다.

청주대는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김윤배 총장의 기조 아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내실화,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대는 지난해 충북지역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학혁신지원사업평가 A등급 획득,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두 개 분야 선정, 공군 학군단(조종·일반학군) 창설, 충청권 대학 유일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 31개국 3천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일궜다.

지난달 24일 공군 학군단 창설을 계기로 청주대는 32억 원을 투입해 체력 단련실과 전용 강의실, 시청각교실, 연병장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군 학군단 독립건물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청주대 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 등을 활용해 비행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는 공군 학군단 설치를 통해 항공 관련 학과들과 국방 합동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군사학과, 4차산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반의 첨단학과들과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모빌리티연구소, UAM연구센터 등의 부속기관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조종사 또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공군 장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청주대는 이 같은 대내외적인 성과와 시설 투자 등에 힘입어 2025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전국 최상위권인 99.9%를 달성했다.

청주대는 올해 240억여 원을 들여 예술대학 구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8천742.24㎡의 예대 구관에 내진 보강,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해 새로운 건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2027년부터 157억 원을 들여 종합강의동 리모델링 공사를 벌이는 등 1천200억여 원을 과감히 투자해 교육시설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최첨단 강의실인 하이플렉스 강의실 18곳 구축에 24여억 원을 비롯해 교육용 기자재 확보사업 38억여 원, 창의혁신공간 사업, 학과 실습실 환경개선사업, 재학생 취업지원 강화사업 등 70여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 총장 취임 당시 20개국에 8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었던 것이 현재는 31개국 3천500여 명으로 늘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성과를 도출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환경 속에서 각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과제들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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