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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경로당 찾아가 어르신 건강 챙긴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 향상

  • 웹출고시간2025.02.27 11:24:19
  • 최종수정2025.02.27 11:24: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노은보건지소 관계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지난해 8월부터 읍면 지역 노인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은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도 권역별로 경로당을 찾아가는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노은보건지소는 지난 21일 노은면 신효1리 경로당을 방문했고, 중앙탑 보건지소는 28일 중앙탑면 묘곡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방문 시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어르신들에게 한의과 진료,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혈압 및 혈당 등 기초 검사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 노인층에게 꾸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들을 안내함으로써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익숙한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현장에서 진료와 건강관리 교육을 받는 노인들은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읍면 소재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해서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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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