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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작업 대행 영농대행단 본격 출범…취약계층 농가 지원 확대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400농가 대상 서비스 제공, 5개 권역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25.02.26 17:15:42
  • 최종수정2025.02.26 17:15:42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고 영농대행단을 출범시켜 농업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다.

충주시는 26일 '농작업 대행 서비스 민간 위탁 영농대행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더 많은 농가에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전환했다.

이번에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쌀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400농가 140ha를 대상으로 5개 권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55농가에 비해 크게 확대된 규모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0세 이상 고령자,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300평 미만) 소유자, 장애인 농가 등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로터리, 비닐피복, 이앙, 수확 등의 작업으로, 농작업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작업별 ㎡당 30원(300평 이하는 기본 3만원)으로 책정됐다.

서비스 신청은 전화(043-850-3229, 3236)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농가당 지원 면적은 4천958㎡(1천500평) 이하로 제한되며, 신청 시 농지 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 위탁으로 전환함에 따라 더 많은 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농취약계층의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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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