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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마음도 풍성해지는 전시보러 오세요

2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
충북갤러리 윤은정 개인전 개최… 오는 3월 3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장희경 개인전 오는 3월 28일까지

  • 웹출고시간2025.02.20 15:39:30
  • 최종수정2025.02.20 15:39: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일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2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개최됐다. 김영환(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터) 충북도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사진기자회
[충북일보] 눈으로 바라보고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전시 소식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2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20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첫 날인 20일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외빈이 방문해 전시를 둘러보았다.

올해 보도 사진전은 충북사진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취재한 100여 점의 보도 사진이 전시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 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사진 등 다양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충북 지역의 변화된 모습과 지난해 4월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수해·폭설피해, 의정갈등,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이슈 현장의 사진이 전시돼 이목을 끈다.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오진영 회장(충청매일 부장)과 김용수(충북일보 부국장)·김용빈(뉴스1 기자)·천경환(연합뉴스 기자)·이나라(충청일보 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 김운기·구연길·우상대·송석민·김대중·전경삼·김대진·육성준·유현덕·노승혁·임동빈·김태훈·인진연·배훈식·권보람씨 등 전·현직 기자가 있다.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선 2025년 상반기 정기대관 전시가 진행중이다.

윤은정 작가의 '生命의 숲: 마법의 순간'전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성의 자궁과 자연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생명의 지속성과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의 순환 속에서 유한함과 덧없음이 오히려 영원한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회화·수채화 작품 20여 점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생성과 소멸, 전체와 부분, 자유와 제한 등 상반되는 개념이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모든 존재가 끊임없이 순환하는 세계 속에서 재탄생한다고 말한다.

'생명 환희의 포로'가 되는 순간, 그 경이로움이야말로'마법의 순간'이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작가의 '生命의 숲-경계에서'라는 작품은 세포라는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를 통해 모순적인 삶과 자연의 이치를 표현하며, 제한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모든 생명이 지닌 의미를 탐구한다.

그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예술적 충격과 공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윤은정 작가는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2022년~202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18년 room of memory(충북지방경찰청), 2020년 with 생명 그리고 이:음(숲속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50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이나 전시운영TF팀(070-422-6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 우민아트센터에서는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첫 번째 전시, 장희경 개인전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은 도시의 일상 속 빛의 단편을 수집하고, 그것이 머물렀던 공간과 사물의 표현을 회화로 기록하는 장희경 작가의 전시다.

이번 전시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는 도시의 삶에서 관찰된 풍경들이 담긴 작업을 선보인다.

자연을 탐험하며 찾은 자극을 기록하던 작가는 오히려 자신의 삶에 더 가깝던 도시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빛과 그 빛이 닿아 있는 수많은 형체들에서 자극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장희경 작가에게는 자연보다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 공간인 도시의 빛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따갑게 감각되며 그 빛이 연출하는 순간과 시선의 단면들이 기록된다.

작가는 자신만의 주관적 해석을 담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관람자가 감상할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극도로 세밀한 표현보다는 여지를 주는 방식에 대해 연구한다.

한편,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공모를 통해 유망한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과 실험, 소통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7명의 작가(장희경, 최혜연, 최인아, 김래현, 한혜수, 김동우, 송지혜)가 참여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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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