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6년째 장학금 기탁

윤건영 교육감, 이재남 이사에 감사장 수여
학교 역사기록 유지·졸업앨범 무상 지원 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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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북도교육청 집무실에서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과 충북세종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장광동(오른쪽) 이사장·이재남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과 감사장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세종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이사장 장광동)이 19일 충북도교육청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조합은 1988년에 설립돼 44개의 조합원사를 두고 있으며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북교육희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의 추억을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사진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난 2020년부터 6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며 충북 학교의 역사기록 유지와 발전·교육소외계층 대상 졸업앨범 무상지원 등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2개 학교로 전달돼 교육소외계층 대상 학생들의 졸업앨범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윤 충북교육감은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이재남 조합 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이사는 학교 역사 기록 유지·발전과 소외 학생 졸업앨범 무상 지원 등 교육복지 증진과 사회공헌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돼 충북을 이끌어 나갈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