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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배터리 화재 빈번 '불안감'

세종 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청소기 등 34건 발생
과충전, 외부 충격에 의한 열폭주 등 원인
세종소방서, 장시간 충전 금지 등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25.02.19 13:19:31
  • 최종수정2025.02.19 13:19: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배터리 모습.

ⓒ 세종소방서
[충북일보] 최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충전식 배터리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세종시 산울동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

앞선 지난 2일에는 세종시의 한 찜질방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매트가 불에 타는 등 약 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세종에서 전동킥보드, 보조배터리, 청소기 등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총 3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24건(70.5%)은 충전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식 배터리 화재 원인은 열폭주 현상(Thermal Runaway)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종소방서가 지난 2일과 13일 발생한 두 건의 화재를 조사한 결과 배터리 내부에서 열폭주 현상(Thermal Runaway)을 발견했다.

열폭주 현상은 배터리 과충전 또는 외부 충격을 받거나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세종소방서는 최근 충전식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시민들이 충전식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을 받은 정품 충전기 사용을 당부했다.

또 △충전 시 가연성 물질과 거리 확보 △배터리의 변형 및 이상 여부 확인 △장시간 충전 금지 △ 고온 환경에서 충전 및 보관 금지 등 화재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충전식 배터리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관련 안전 수칙을 지켜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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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