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지역발전지수 '삶의 여유 공간' 전국 3위

전국 159개 지자체 대상 평가, 자연·휴식이 공존하는 힐링 도시 인증

  • 웹출고시간2025.02.18 14:32:24
  • 최종수정2025.02.18 14:32:24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삶의 여유 공간' 전국 3위에 오르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여가 인프라를 갖춘 도시임을 입증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 서비스과 지역 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주민 활력 등 4대 부문 21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그중 '삶의 여유 공간' 부문은 녹색 휴양 기반, 녹지 기반, 문화 체육 기반 등 3개 영역, 5개 세부 지표를 반영해 산출된다.

단양군은 인구 1천 명당 도시공원 면적, 녹지율, 문화기반시설 수, 마을 체육시설 수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3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산업화·도시화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온 단양군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전원생활과 가족·여가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 속에서 단양군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군은 웰니스센터 및 허브정원이 포함된 '스튜디오 다리안 W' 사업, 도담 별빛 식물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녹색 휴양공간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현대식 복지시설 개선, 비치파크 및 생태체험관 조성 등을 통해 더욱 특별한 여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도 단양군은 전국 6개 시군만 포함된 1등급을 획득하며 인구감소 지역 중 유일하게 해당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 선정, 디지털 관광주민증 비율 인구 대비 6.4배 전국 1위, 생활 인구 비율 전국 6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전국 8위 등 관광·지역 활성화 분야에서도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 조성, 친환경 공원 확대, 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