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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 환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주목'

공공후견인 제도와 사례관리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
79세 어르신 성공사례 눈길

  • 웹출고시간2025.02.03 14:03:06
  • 최종수정2025.02.03 14:03:0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치매 환자를 만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와 공공후견 지원을 적극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센터가 최근 지원한 이모(79) 씨의 사례는 맞춤형 돌봄의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준다.

치매 진단 후 약물 복용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건강이 악화되던 이 씨는 센터의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돼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충북 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이 씨에게 적합한 공공후견인을 선정했다.

작년 1월 법원에 후견인 지정을 청구해 6월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후견인은 이 씨의 거주지 관리와 금전 지출 등을 전담해왔다.

특히 이 씨가 낙상사고를 당했을 때는 센터 담당자와 후견인의 신속한 대응으로 즉각적인 입원 치료가 이뤄졌다.

재활을 위한 시설 입소가 필요해지자 사례관리팀과 후견인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센터는 이 씨에게 기부 받은 뉴케어 식품을 제공하고, 장기요양등급을 시설급여로 변경해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건강, 안전, 주거환경 등 치매 환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치매 환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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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