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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기업체 설 휴무…평균 6.9일

설 상여금 지급업체 58.9%로 감소

  • 웹출고시간2025.01.20 15:24:14
  • 최종수정2025.01.20 15:47:56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체는 이번 설 연휴에 평균 6.9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가 설을 앞두고 지난 13∼15일 3일간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107개 응답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6.9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휴무일수 4.1일 보다 2.8일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주말이 시작되는 25일부터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30일까지 6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4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음 달 2일까지 최장 9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38.3%, 5일 이하 휴무업체는 11.2%로 조사됐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58.9%로 지난해 62.1%보다 감소했다.

선물은 지난해 76.6%보다 증가해 81.3%가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 상여금은 50만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4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는 25.4%,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는 9.5%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 선물은 대부분 기업(95%)이 3만~5만 원대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0.4%(다소 악화 36.4%, 매우 악화 14.0%), 작년과 비슷하다 14.0%, 다소 호전됐다 1.9% 순이었다.

경영애로 조사(복수응답)에서는 경기 침체 27.1%, 매출 부진 25.2%, 원자재 상승 15.0%, 환율 변동 8.4%, 인건비 상승과 인력 구인 각각 5.6%, 자금 조달 4.7% 순으로 응답했다.

음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설은 내수경기 침체와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연차휴가 소진을 통한 인건비 절감과 사업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 휴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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