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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1.20 15:01:11
  • 최종수정2025.01.20 18:27:37

장영재

단양군 홍보팀장

작은 샘이 큰 강을 이룬다는 말이 있듯, 지난해 단양군은 바로 그런 샘처럼 작지만 강한 도시로 대한민국의 중심 무대에 우뚝 섰다.

지난해 단양군이 이룬 성과는 지역 주민 모두의 자부심을 높이고 '단양'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먼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이사회 승인은 역사적인 성과로 기록될 만한 일이다.

특히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이 이뤄졌다는 점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멋진 관광지'를 넘어 세계 지질학계에서 단양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음을 뜻한다.

이제 단양은 지구적 가치를 품은 도시로서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단양의 아름다움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상청이 제출한 '보발재의 겨울' 사진이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의 12월 사진으로 선정된 것도 그 증거다.

이 사진은 단양의 겨울 풍경을 전 세계 193개 회원국에 알리고 있으며 단양의 겨울이 단순한 계절적 풍경을 넘어 세계적인 가치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정보 사이트에서 단양이 인기 검색어 순위 2위를 기록한 소식은 단양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부산에 이어 전국 2위라는 성과는 단양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생활 인구 비율 전국 6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사업 우수 시·군 8위 이내 선정 역시 단양군의 정책적 역량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비율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기록은 단양이 스마트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각인시켰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 중 유일하게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은 것은 단양이 관광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음을 증명하는 쾌거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가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도 단양의 미래 비전을 밝히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다.

이 모든 성과는 단양군의 노력과 군민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다.

단양은 이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단양이 이룬 성과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단양의 도약을 함께 응원하며 우리가 모두 만들어 갈 단양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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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