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5.01.19 15:19:35
  • 최종수정2025.01.19 15:19:35
[충북일보] 수소 사업 및 시장 형성 위한 구체적 제도 마련 통해 대한민국이 '수소 선도국'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것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위해 24명의 여·야 의원 공동발의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서울 관악을) 의원은 수소 사업의 법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수소 및 수소화합물 사업법'(수소사업법) 제정안을 공동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수소사회형성법안'이 반영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갖춘 국가가 됐다.

그러나 수소 사업 및 시장 형성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가 담기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두 의원은 '수소사업법'에 수소 사업의 인허가 절차, 수급 관리, 사업자 의무, 사용자 보호 등의 내용을 포함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수소사업법'의 주요내용은 △수소·수소화합물 사업자의 유연한 참여와 공정한 경쟁 유도를 위해 사업 인허가와 관련된 체계를 정비 △정부의 수소 비축시책과 5 개년 공급계획을 통한 안정적인 수소 공급 기반을 구축 △거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한 수소거래소 지정 △시장 교란 행위 방지를 위한 보험 가입 의무화 및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 △불법 행위에 대한 엄격한 처벌 조항 등이다.

'수소사업법'이 통과되면 수소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돼 대한민국의 수소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정에너지로서의 수소의 본격적인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이 가속화될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수소사업법'은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중대한 과제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소사업법' 발의에는 여·야 의원 24명이 이름을 함께 올렸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