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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에 깜짝 손님, '수달과 함께 숨 쉬는 생태도시 충주'

멸종위기종 수달 출현, 입증된 탄금호의 건강한 생태환경
시민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 일깨우는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25.01.15 10:47:23
  • 최종수정2025.01.15 10:47:23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보트하우스에 나타난 수달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보트하우스 앞에서 최근 수달이 발견돼 지역 주민과 산책객들에게 특별한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수달은 깨끗한 물과 건강한 생태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이다.

탄금호 일대는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생태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달과 같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수달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탄금호 일대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달의 모습은 산책 중인 시민들에 의해 목격됐으며, 한 시민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귀한 동물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탄금호는 국제적인 조정경기장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수달의 출현으로 탄금호는 충주의 생태적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탄금호와 같은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산책 중 자연을 관찰하며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조용히 자연을 즐기는 태도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수달이 이곳에 머무는 것은 탄금호가 건강한 생태계를 가진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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