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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김영환 지사 향해 "도민 모욕하는 내란 선전선동 멈춰라" 경고

  • 웹출고시간2025.01.14 17:41:38
  • 최종수정2025.01.14 17:41:3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이광희 의원 페이스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 의원은 14일 김영환 지사의 내란 선전선동이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회에 총을 든 군인들로 입법권조차 장악하려 했던 내란 수괴의 도피행각과 법원의 정당한 영장발부와 이에 따른 경찰의 체포작전에 대해 현직 도지사가 문제적 발언을 이어가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주 우려없고 경찰수사에 협조한다는 대통령'이라는 (김영환) 거짓발언도 문제 삼겠다"며 "도주해서 관저에 숨어 영장집행을 거부하고 출석요구에 불응하여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자에 대해 뭘 협조한다는 말이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민들을 모욕하고 대한민국 사법행정시스템을 조롱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불법 논란이 있는 공수처의 현직 대통령 체포에 경찰을 투입하는 일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후에 경찰의 흑역사, 경찰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이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 경찰이 되길 바란다"며 "단호히 한남동 차출을 반대하고, 국민들에게 독립·영웅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지난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에게 붙는 수식어 중에 '입만 열면 망언'이 있는데 망언 속에는 술 독에 빠진 윤석열의 모습이 연상된다"며 "제발 못나고 못된 짓 그만하고, 일말이라도 도와 도민을 생각한다면 도지사 직에서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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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