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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 취약계층 입원환자 돕는다

최근 5년간 치료비, 간병비 등 61명에 5천529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5.01.14 13:52:41
  • 최종수정2025.01.14 13:52:41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이 설립한 환자 후원회인 '세종 사랑회'가 최근 5년간 61명의 취약계층 입원환자에게 총 5천529만원을 지원했다.

14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2020년 설립된 세종 사랑회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환자들의 적정 진료와 원활히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다.

회원 216명(2024년 12월 기준)은 개인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공제해 자체 내규에 따라 선정된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한다.

후원은 개인 사정상 국가나 복지재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입원환자가 대상이다.

신청 서류 발급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제증명료를 지원하고 주민등록말소,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무사히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설립 첫 해 5명(326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해마다 13명~17명, 1천200만~1천300만 원 수준의 입원 치료비와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의탁 환자에게는 입원 중 필요한 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후원한다.

세종 사랑회 경현우(성형외과 교수) 회장은 "치료과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비 부담감을 줄여 치료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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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