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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여자씨름 임수정·양윤서 '사랑의 성금'

  • 웹출고시간2025.01.13 14:38:58
  • 최종수정2025.01.13 14: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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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임수정(왼쪽)과 양윤서(오른쪽)가 11일 정영철 군수에게 사랑의 성금을 맡기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의 임수정과 양윤서가 사랑의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운동선수로 훈훈한 본보기를 보였다.

군에 따르면 임수정과 양윤서는 13일 군수실을 찾아와 정영철 군수에게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맡겼다.

이들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임수정은 영동군청으로 소속 팀을 옮긴 뒤 매년 100만 원씩 사랑의 성금을 냈다.

팀 동료들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기간 전염 두려움으로 나서기 힘들었던 백신 접종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농촌 일손 돕기, 초등학교 씨름 강습 등 틈나는 대로 군민과 소통해 박수받았다.

각종 전국대회에선 뛰어난 성적을 내며 군을 홍보했다. TV 중계방송은 이들의 유니폼에 적어 놓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영동 농특산물을 클로즈업했고, 이는 엄청난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두 선수는 화려한 경기력과 성실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씨름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임수정은 통산 8차례나 여자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 여자 씨름의 간판이다.

군 관계자는 "임수정 양윤서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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