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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관 '설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시행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 운영·관세환급금 신속 지급

  • 웹출고시간2025.01.12 14:43:06
  • 최종수정2025.01.12 14:43:06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과 수출기업의 자금완화 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수출입화물 통관 지원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공휴일과 야간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 등이 통관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이나 농수축산물 등은 신속히 통관하되,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적발 빈도가 높은 집중관리 수입 먹거리에 대해서는 검사를 강화한다.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명절 기간 중에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즉시 자동수리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절을 맞아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용에 보탬이 되도록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특별지원기간 중 신청된 환급건은 신속한 환급금 지급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소요시간을 단축해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 건은 다음 날 오전중으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세관은 "설연휴 전일인 24일은 관세환급이 은행마감 시간까지만 가능하므로, 신속한 환급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이와 같은 내용에 유의하여 조기 환급신청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대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청주세관 통관지원과 (043-717-5714, 수출입통관 관련), 또는 청주세관 조사심사과(043-717-5733, 관세환급 관련)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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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