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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극단·극단 청사·알리오페라단, 지역대표 공연예술단체 선발

  • 웹출고시간2025.01.08 17:01:57
  • 최종수정2025.01.08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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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선정 목록.

ⓒ 문화체육관광부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 청주 극단 청사,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충북의 3개 예술단체가 지역예술을 이끌어 갈 대표 공연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8일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단체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차적으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재심의를 거쳐 국비를 일부(40~70%) 보조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5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을 지원하고, 작품 평론, 공연 홍보 등 후속지원을 더해 총 19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32곳은 분야별로는 △연극 11곳 △전통예술 9곳 △클래식 음악 8곳 △무용 4곳이고, 지역별로는 △전라·제주권 9곳 △경상권 8곳 △충청권 7곳 △경기·인천권 5곳 △강원권 3곳이다.

충청권 7곳 중 충북에서는 연극분야 충북도립극단·청주 극단 청사, 클래식 음악분야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충북도립극단은 첫 공연인 '한여름밤의 템페스트'에서 유료관객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창단 첫해 충북지역 11개 시·군에서 4개 작품 20회 공연을 진행해 총 6천33명이 관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청주를 대표하는 극단 중 하나인 청사는 지난 1986년 창단해 120여 회 공연했다. 2024년에는 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만리향' 등 지역 시민을 위한 창작 연극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 2021년 창단한 알리오페라단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선정됐다. 오페라 '브레멘 음악대', '혹부리 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 등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창작 공연을 위주로 하고 있다.

문체부는 선발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 지원 외에도 주요 공연에 대한 다각적인 평론을 제공하고, 주요 매체를 통해 각 단체와 공연 일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회계·노무·마케팅 등 단체 경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2025 코카카(KoCACA)아트페스티벌', '2025 서울아트마켓'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별도 자리를 마련해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특히, 성과가 뛰어난 단체에 대해서는 지역뿐 아니라 서울 및 해외에서의 공연을 통해 지역을 넘어 한발 더 나아갈 기회를 부여한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2025년 사업은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비교적 이른 시점에 공모를 완료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가 전국 각지에서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바탕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작품 창·제작과 평론, 단체 홍보, 역량 강화 등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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