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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136억원 달성

온·오프라인 23만명 이용, 전년 대비 4% 성장세

  • 웹출고시간2025.01.08 10:58:23
  • 최종수정2025.01.08 10:58:2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에서 136억 5천5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충주씨샵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객은 14만 3천694명, 온라인 충주씨샵 이용객은 8만 9천334명으로 총 23만 3천28명이 충주시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판매 채널별 실적을 보면 충주씨샵과 관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36억 6천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로컬푸드행복장터 31억 3천400만원, 온라인 판매 20억 4천400만원, 대형 유통 직거래 판매 16억 9촌500만원, 기타 판매 19억 400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도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씨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온라인 '충주씨샵' 연계 마케팅 확대,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 내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지역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과 직거래 농가 조직화를 통한 판매 활성화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농정국장은 "충주시 농특산물 직거래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판촉 활동과 판매처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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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