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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온마을배움터, 2025년 공모 참여 단체 모집

학교와 마을 잇는 배움의 장, 지역 교육력 강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5.01.01 12:49:54
  • 최종수정2025.01.01 12:49: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온마을배움터 사업 공모 참여 단체 모집 안내문.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함께 운영하는 '충주 온마을배움터' 사업이 2025년 공모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약 10억 원의 예산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연결된 지역학습망을 구축해왔다.

공모는 1차에서 시작해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공모에서는 마을돌봄, 마을 방과 후, 충주사랑마을교실 등 충주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후 2차 청소년 자치 및 연수, 3차 마을교육회와 동행학교, 4차 마을축제와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돌봄이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충주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단체에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2024년에는 65개의 마을배움터가 운영됐으며, 이번 공모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공모 접수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는 충주온마을배움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충주교육지원청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자료 제작비 등 사업 예산과 더불어 필요한 행정 지원도 제공된다.

충주온마을배움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마을 안에 배움의 장을 만들어가며,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많은 단체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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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