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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만드는 행복한 학교, 충주 예성여중

'칭찬해YOU'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학교문화 조성

  • 웹출고시간2024.12.29 14:18:52
  • 최종수정2024.12.29 14:18: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예성여중 학생들이 칭찬해 YOU 매점을 찾고 있다.

ⓒ 예성여중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가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칭찬해YOU' 매점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받은 칭찬 쿠폰과 그린마일리지 상점을 간식으로 교환하며 긍정적인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이나 생활지도 중 모범적인 행동을 보였을 때 교직원에게 받은 칭찬 쿠폰과 학기 중 누적된 그린마일리지를 활용해 교육복지실에서 간식을 교환했다.

학기별 1회씩 열리는 칭찬 매점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칭찬해YOU' 프로그램은 단순한 보상을 넘어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늘어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종기 교장은 "칭찬매점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칭찬해YOU'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의 성취를 인정하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칭찬의 힘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예성여중은 앞으로도 교육복지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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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