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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방 순회 진료로 건강 미래 설계

내년에도 계속되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

  • 웹출고시간2024.12.26 11:18:57
  • 최종수정2024.12.26 11:18:5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한방 순회 진료사업'으로 지역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올해 펼친 '한방 순회 진료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한방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한의사 외 2명으로 이뤄진 한방 순회팀이 군 보건의료원 개원 시기에 맞춰 가곡면 보발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영춘면 유암1리까지 15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사업 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성별 참여율은 여성이 71%로 남성 29%보다 높았고 4회 진료 참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진료 방식 만족도에서는 '매우 만족함' 73%, '만족함' 21%로 총 94%의 이용자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9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한방 순회 진료를 통해 얻은 치료 효과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응답이 58%, '효과적이었다'는 30%로 총 88%가 효과를 인정했다.

2025년에도 한방 순회 진료 경로당으로 선정되길 원하는 응답자는 99%에 달했으며 주민들은 "진료 횟수를 늘려달라"거나 "병원 방문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주셔서 효과를 봤다"며 진료에 대한 만족도를 표했으며 한방 진료가 접근성과 효과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한방 순회 진료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한방 순회 진료를 계기로 건강 격차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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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