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 25일 공수처 소환 끝내 불응

공수처, 강제수사 또는 3차 통보 등 향후 수사방향 검토
민주, 책임 회피 안 한다더니 국민 기만

  • 웹출고시간2024.12.25 15:23:01
  • 최종수정2024.12.25 15:23: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통보한 2차 소환일인 25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모습.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대통령 측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석 요구를 끝내 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수처가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수처가 출석을 요구한 마감 시한인 이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공수처 관계자는 "통보 시한이 오전 10시이기 때문에 이 시간 이후에는 소환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법률 조력인인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25일 소환 통보에 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수처는 앞서 지난 18일까지 1차 소환을 통보했지만, 대통령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까지 조사를 받으라'고 2차 통보했지만, 이 역시 헛수고였다.

윤 대통령이 2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공수처가 강제수사와 더불어 재차 소환조사를 통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통령 강제수사의 경우 전례가 없는 만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3차 소환조사 통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3회 소환조사에 불응하는 경우 강제수사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향후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은 검토하고 논의하고 결정해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많이 변하고 있다. 전날 윤 대통령 측 변호사가 '내일쯤 발표한다'고 한 부분도 있다"며 "그래서 변수가 있을 수 있다. 또 탄핵심판절차도 진행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지적에는 "검토하고 결정해야 하는 문제"라며 "오늘 중 수사 방식이 정해질 것 같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공언도 국민을 기만한 공허한 말 잔치였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또다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위헌적 계엄을 정당화하더니 이제는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는 깡그리 무시하기로 작정했냐"며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 검사였고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이어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온 나라를 수렁에 빠뜨려 놓고 본인만 살겠다고 수사를 거부하고 재판을 지연시키는 모습이 참으로 비루하기 그지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수사에 응하라. 그리고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라"라고 촉구했다.

공수처를 향해선 "반복되는 출석요구와 수사 지연은 공수처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초래할 뿐"이라며 "윤석열 내란 사건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즉시 내란수괴에 대한 체포와 구속 수사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