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12.19 17:11:00
  • 최종수정2024.12.19 17:16: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해봄학교'의 수료식 겸 학습발표회에서 학습자들이 올해 프로그램에서 배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 청주시 평생학습관
[충북일보] 청주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숙)은 19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인'청주해봄학교'의 수료식과 학습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주해봄학교'는 청주시 최초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초등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민선8기 청주시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충북교육청 지정으로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4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초등 1단계 22명, 초등 2단계 20명이 참여해, 주 3회씩 총 240시간 이상 학습을 진행했다.

이 중 39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내년에는 상위 단계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주해봄학교는 한글교육 외에도 라디오체험교육, 안전체험교육, 양성평등교육, 식생활개선교육을 비롯해 그림, 스마트폰 활용, 악기 연주, 숟가락 난타, 시화전,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여러 기관과 협력한 디지털 정보 문해, 금융 및 건강문해 등 생활문해교육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습자들이 성취를 기념하는 발표회가 열렸다. 식전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 숏폼 공모전 및 시화전 시상식, 수료증 전달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학습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 2단계를 수료한 하정임(78)씨는 "배움을 통해 생활이 달라지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얻었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숙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수료식은 성인 학습자들이 새로운 배움과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평생학습관(043-201-4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