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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가 활용 미술전시·레지던시 운영 필요"

김효숙 세종시의원, 세종 미술 진흥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
특별시에 걸맞는 아트페어, 작품 굿즈개발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4.12.19 13:27:58
  • 최종수정2024.12.19 13: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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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부의장이 18일 '세종특별자치시 미술 진흥 조례안' 발의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고 있다.

ⓒ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세종지역 상가공실문제 해결 방안으로 빈 상가를 활용한 미술작품 전시·체험,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이 제안됐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이 18일 의회 6층 의정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미술 진흥 조례안' 발의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열 의원, 미술 관련 단체, 예술 작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시민의 미술창작 ·문화 향유 등 미술창작 및 전시 지원, 미술품의 전시·보존·보관을 위한 공간 확충, 지역주민의 미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간 협력·교류 지원, 미술의 기반 조성 및 진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예술인의 축제인 '세종형 아트페어' 개최 △공실 상가를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 추진 △문화예술발전기금 신설 △지역 문화예술인이 개발하는 세종시 관광상품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을 뿐 아니라 타 시도에 비해 미술 관련 정책과 지원 사업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세종시 상가공실을 활용한 미술 전시 및 예술 활동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가 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이번 문화예술계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며 "특히 문화적 욕구가 높은 세종시민이 생활 속에서 미술 작품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의 투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논의된 조례안을 2025년 2월 4일부터 열리는 세종시의회 제95회 첫 임시회에 안건으로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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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