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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종합운동장 성공 추진전략 모색

행복청, 전문가 초빙 강연·관계기관 토론회 개최
국내외 우수사례 제안… 향후 연구용역 실시

  • 웹출고시간2024.12.19 17:28:06
  • 최종수정2024.12.19 17:28:05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복도시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전략 모색에 나섰다.

행복청은 체육시설 전문가인 한국체육대학교 김미옥 교수를 초빙,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전략 모색을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의 재검토를 위해 국내외 체육시설 건립 최신 동향과 건립 방향성을 점검하고, 사업모델 발굴과 타당성 확보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복청과 세종시 관계자들이 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김미옥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의 스포츠과학원 등에서 근무하며 체육정책, 스포츠 산업,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체육시설 전문가이다.

그는 강연에서 글로벌 체육시설과 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복합문화공간화,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수익성 확보전략 등 현대 체육시설의 필수 요소를 강조했다.

특히, 성공적인 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 적용을 제안했다.

해외 사례로는 유지관리비 절감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위해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과 도로 위에 건설한 네델란드 요한크루이프 아레나, 지역사회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간기업 스폰서십, 고향사랑기부제 등의 모금을 활용해 건립한 일본 스이타 축구경기장, 기업 대상 스카이박스 판매, 회원권 판매 등으로 운영비를 조달하는 시드니 올림픽 스테디움 등이 제안됐다.

이용률과 수익성을 확보한 국내 사례로는 수원 월드컵스포츠센터, 동탄 그란비아스타, 잠실 스포츠·MICE사업이 제시됐다.

수원 월드컵스포츠센터는 한 동의 건물에 수영장·체육관·골프연습장을 복합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탄 그란비아스타는 볼링·배구·농구·축구·골프·수영장·프리다이빙 등의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복합화해 민간이 개발·운영한다.

잠실 스포츠·MICE사업은 컨벤션·호텔·문화·업무를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

행복청은 제시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시설 복합화, 사업성 향상방안 등이 포함된 체계적인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의 종합체육시설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지역 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다목적 공간으로 행복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종합체육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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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