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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경재 전 충북경자청장, 첫 공판서 혐의 일부 부인

  • 웹출고시간2024.12.18 17:28:12
  • 최종수정2024.12.18 17:28:12
[충북일보] 속보=바이오 관련 기업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맹경재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일부 부인했다. <11월 6일자 3면>

서울서부지방법원 11형사부는 18일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맹 전 청장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맹 전 청장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바이오 관련 기업에서 4천950만 원 상당의 무허가 세포치료제 시술을 무상으로 받고, 첨단 재생 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기업으로 해당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법정에서 맹 전 청장 측 변호인은 "세포치료제 시술을 받은 것은 모두 자백한다"면서도 "다만 뇌물수수 금액이 4천950만 원이라는 공소사실은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 기술력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용으로 투약한 것이지 금전적 대가 성격이었다면 주사를 맞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혈액 채취 동의서 등에도 금액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월 6일 충북경자청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맹 청장에 대한 수사를 벌여 왔다.

이후 도는 압수수색 일주일 뒤인 13일 맹 청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맹 청장이 구속된 사실은 이날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충북경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드러났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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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