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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북혁신도시 평준화高 미달

충북도교육청,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 결과
특목고·자사고 합격자 반영 시 더 줄 듯
청주 1.038대 1 …내년 1월 8일 합격자 발표

  • 웹출고시간2024.12.17 16:13:09
  • 최종수정2024.12.17 16:13:08
[충북일보] 2025학년도 충북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 결과 청주는 모집 인원을 채웠고 충주와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는 채우지 못했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후기 일반고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9천757명 모집에 9천869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준화 일반고 접수 결과를 보면 청주시 평준화 지역은 4천872명 모집에 5천59명 지원해 1.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충주시 평준화 지역은 1천9명 모집에 1천2명이 지원(경쟁률 0.993대 1)했고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평준화 지역은 396명 모집에 381명(경쟁률 0.962대 1)이 지원해 모집 인원에 못 미쳤다.

외국어·국제계열의 특목고와 자사고에 지원하는 경우 평준화 일반고에 함께 지원할 수 있어 향후 해당 합격자들이 청주 등 평준화 지원자에서 제외되면 최종 지원자 수는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청주외국어고가 오는 24일, 평준화 지역이 내년 1월 8일이며 학교 배정 발표일은 1월 17일이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지난 16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청주시 평준화지역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은 중학교 내신 성적 4개 군(1군 상위 10%, 2군 중상위 40%, 3군 중하위 40%, 4군 하위 10%)별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에 의해 배정된다.

내년 1월 9일부터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일부 일반고와 특성화고는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일반고 추가 모집은 1월 9~10일, 특성화고 추가 모집은 1월 15~16일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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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