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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야권 "대통령 탄핵안 가결 환영…민주주의 승리 이뤄내야"

  • 웹출고시간2024.12.15 15:24:50
  • 최종수정2024.12.15 15:24:50
[충북일보] 충북 지역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 14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승리했다.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을 국회에서 파면했다"며 "민주주의 신념을 가슴 깊이 간직한 민주시민이 모여 촛불로 산을 만들고 거대한 민심의 파도를 만들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 광장이 된 국회 앞 도로에서 만난 시민들은 가슴 속에 한결같은 찬란한 불빛의 응원봉을 흔들며 민의의 전당을 수호해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는 완벽한 승리를 위한 길을 걸어야 한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징벌하고 부역자들을 엄벌하기 위한 길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불확실한 길을 가야하지만 두렵지 않다"며 "국민과 충북도당의 당원이 나란히 함께 하기에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를 또 다시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 충북도당도 지난 14일 성명을 내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해 가결을 환영한다"고 했다.

충북도당은 "피땀으로 일궈온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그야말로 온 힘을 다한, 위대한 대한민국 모두의 승리"라며 "충북도청 앞을 가득메웠던 1만 도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또 "이제 다음 단계로 나가자.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내란잔당들의 준동은 곳곳에서 여전하다"며 "다시는 못된 수작을 벌이지 못하도록 이후 더 철저한 수사와 단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북도당은 "동시에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하고, 퇴행이 아니라 오직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촛불을 들었던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어 함께 고민하자"고 했다.

이어 "진보당은 퇴진광장을 열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길에 다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서 해제된 지난 4일 충북도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낸 바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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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