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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고려인 동포, 연말 소외계층에 빵 300인분 기부

  • 웹출고시간2024.12.10 14:35:00
  • 최종수정2024.12.10 14:35: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 고려인 동포들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빵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빵 300인분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0일 제천시새마을회관에서 제천시새마을회와 이주 고려인 동포의 후원으로 제작된 사랑의 빵봉투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인 김 옥사나(38) 씨는 제천시가 시행하는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한 후 지난해 11월 제천에 이주하여 홈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제천시민 덕분에 이곳에 잘 정착할 수 있었고, 이제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배 제천시새마을회장은 "이번 기부로 제천시새마을회와 고려인 동포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협력적인 공동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들과 협력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빵 봉투에는 고려인 동포가 직접 만든 빵과 제천시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음료수가 담겨 있으며, 새마을단체원들이 직접 소외계층 300명에게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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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