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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초, 감성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로 새 단장

'학교 색깔 꾸미기' 공모학교 선정, 1년간 사업 진행

  • 웹출고시간2024.12.02 13:28:05
  • 최종수정2024.12.02 13:28: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 백운초가 교육 3주체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디자인으로 낡고 혼란스러웠던 건물에 아름다운 색을 입혔다.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은 학생들 감수성을 길러주고 아름다운 학교 외관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백운초는 2024년도 대상 학교에 선정돼 약 1년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세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유은미 교수팀이 주관해 지난 3월에서 6월 사이 백운초 교육 3주체 대상으로 총 3회 워크숍을 운영했다.

유 교수는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 기본적인 색채 감성 및 색상환 교육부터 시작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질문 수업, 색으로 표현하기, 그리기 등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백운초에 대해 갖는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취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색채이미지 워크숍과 학교 주변 자연환경 및 인공환경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기반으로 유 교수는 백운초만의 브랜드 컬러를 추출하고 구성원들의 정서와 특징이 담긴 모습을 이미지 생성형 AI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또 백운초 교육 3주체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디자인으로 지난 7~8월 낡고 혼란스러웠던 건물에 아름다운 색을 입혔다.

백운초 한 1학년 학생 학부모는 "새로 바뀐 학교 건물 색채와 본관 옆 그래픽 디자인이 산뜻한 느낌을 줘 학교에 방문할 때마다 눈길이 가고, 아이들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활짝 웃어보였다.

유 교수도 "이번 프로젝트는 백운초 교육 3주체가 선호했던 라임 컬러를 화이트 배색으로 조절하며 백운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벽면 그래픽은 우리가 함께 추진한 워크숍에서 백운초 구성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AI로 활용해 만들어 낸 결과로 백운초만의 특색을 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백운초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직접 참여로 색채전문가와 함께 그려낸 교정은 그들만의 창작품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행복한 결과이자 백운초 긍정에너지의 원천이 되리라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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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