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직접 경제효과 34억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 웹출고시간2024.12.02 13:41:56
  • 최종수정2024.12.02 13:41: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군수가 제26회 온달문화축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6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에 따르면 평가 용역을 맡은 ㈜한국에스큐아이는 축제 기간 현장 입장객은 4만2천57명으로 나타났으며 직접 경제효과는 34억2천54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 경제효과는 현장 방문객의 총지출액을 산정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외지 관광객의 지출액을 합한 값이다.

1인당 평균 소비 지출액은 8만1천448원으로 숙박·교통·쇼핑비와 식·음료비 등에 쓴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자의 거주지는 단양군민이 29%, 외래 관광객이 71%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반 형태는 가족·친지 74%, 친구·연인 17%, 친목 단체 7%, 혼자·기타 2% 순으로 조사됐다. 처음 참가한 방문객은 58%로 조사됐다.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는 7점 만점에 평균 5.88점을 기록했으며 공연 부문이 6.2점으로 가장 높았다.

공연에서는 드론라이트쇼, 쌍사자 퍼포먼스, 고구려 무예 시범, 복식 패션쇼, 개막식 퍼레이드 등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단양온달문화축제가 고구려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온달문화축제가 단양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까지 거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단양군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