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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故 김학수 하사, 70년 만에 전해진 호국영웅의 영예

  • 웹출고시간2024.12.02 13:35:58
  • 최종수정2024.12.02 13:35: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길형(왼쪽 두번째) 충주시장이 6·25 참전유공자 故 김학수 하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김학수 하사의 유족에게 최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주관했으며, 무공 훈장증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故 김 하사는 6·25 전쟁 당시 6경비대대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그러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훈장을 전달받은 고인의 배우자 손매화(84), 자녀 김영철(65), 자부 안종옥(60) 씨는 "고인이 3년 전 돌아가셨지만, 뒤늦게나마 무공훈장을 받게 돼 참전용사의 가족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한 참전용사 및 유족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다수의 유공자와 유족이 해당 사업을 통해 뒤늦게나마 국가로부터 영예를 인정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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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