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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진천군에 200억 투자 서브허브 구축

충청권 전역 익일배송 기반 마련
연면적 5천500평 규모, 400명 이상 직고용 계획
내년 1월 운영 시작 예정

  • 웹출고시간2024.11.20 16:39:12
  • 최종수정2024.11.20 16: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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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진천 서브허브 전경.

ⓒ 쿠팡
[충북일보] 쿠팡이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 배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민 우선 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공급도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진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에 쿠팡 진천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확대를 위한 것으로, 진천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과정에 거치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군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투자이행,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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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황현구(왼쪽에서 다섯번 째 부터)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홍용준 CLS대표, 송기섭 진천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진천군
진천 서브허브는 약 200억 원이 투자되며 연면적 1만8천181.82㎡(5천500평) 규모로 운영된다. 400명 이상 지역 청년과 여성 고용 증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CLS는 진천 서브허브가 자리잡을 초평면에 지역 경제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투자협약으로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쿠팡은 진천군민을 최우선 고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정착해서 살아가는 진천군이 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의 이번 투자는 올해 초 밝힌 물류 투자 계획에 포함된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진천을 포함해 대전,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한다는 방침이다.

/ 김병학·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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