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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4년 3분기 매출 8천819억 원… 역대 최대 분기 기록

3분기 누적 매출 2조4천936억 원… 전년도 연간 매출 뛰어넘어
매출원가 개선·합병 상각비 큰 폭 감소 등 영향

  • 웹출고시간2024.11.10 14:22:42
  • 최종수정2024.11.10 14:22:41
[충북일보] 셀트리온의 2024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2% 상승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8천8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천936억 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2조1천764억 원)을 뛰어넘었다.

셀트리온은 이번 매출 성장세에 대해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이 3천4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개선과 합병 상각비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6.5%가 오른 2천7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3.6%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전역에서 입찰 수주와 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유럽·중남미 지역에서 후속 제품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올해 가이던스(실적 전망치)인 3조5천억 원 매출은 무난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높은 원가의 재고 소진과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매출원가율 개선이 가속화돼 내년에는 2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이익률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셀트리온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목표로 신규 사업 영역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먼저,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와 다중항체를 중심으로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ADC 학회인 '월드 ADC 2024'(World ADC 2024)에 처음 참가해 신규 ADC 파이프라인 'CT-P70' 및 'CT-P71'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에서 두 제품 모두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해 빠른 시일 내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위탁개발생산(CDMO)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국내 또는 해외에 신규 공장을 확보해 생산 캐파를 증대하는 동시에 해당 시설을 CDMO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이 가진 기술 개발 역량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설 비용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CDMO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데다,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 감소 등 긍정적 요인도 함께 작용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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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