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0.7℃
  • 서울 2.6℃
  • 맑음충주 -3.3℃
  • 흐림서산 0.2℃
  • 흐림청주 1.2℃
  • 구름조금대전 0.1℃
  • 맑음추풍령 0.1℃
  • 구름조금대구 3.4℃
  • 흐림울산 3.9℃
  • 구름많음광주 2.7℃
  • 구름많음부산 5.6℃
  • 맑음고창 -1.0℃
  • 홍성(예) 1.0℃
  • 맑음제주 7.8℃
  • 구름조금고산 7.6℃
  • 흐림강화 1.0℃
  • 맑음제천 -4.9℃
  • 맑음보은 -3.0℃
  • 흐림천안 -1.4℃
  • 흐림보령 1.4℃
  • 흐림부여 -0.4℃
  • 흐림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에코프로 "2030년 매출 32조 원 영업이익률 12%"선언

에코프로비엠 캐파 71만t·매출 25조·영업이익 2.5조 목표
지주사 자원 투자 강화, 머티리얼즈 제련 사업 신규 진출
인니에 통합 밸류체인 구축, 가격 경쟁력 확보

  • 웹출고시간2024.11.10 14:52:34
  • 최종수정2024.11.10 14:52: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4 에코프렌들리데이, 에코프로그룹 투자자 포럼에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캐파 71만t, 전구체 25만5천t 체제를 구축하고 매출 32조 원·영업이익률 12% 달성 목표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에코프렌들리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에코프로가 공개한 중장기 비전의 골자는 기술·코스트·친환경 리더십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등 각 가족사 대표 및 투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캐즘 이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설립하고 니켈 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하이니켈 삼원계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드니켈 소재를 개발해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리튬 전환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씨엔지를 합병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중국 GE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공정을 통합키로 했다.

연내에 GEM과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는 삼원계 양극재의 핵심 자원인 니켈 확보 노력도 가속화한다. 에코프로는 지주사 차원에서 GEM 소유 인도네시아 제련소에 지금까지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니켈 자원을 확보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인니 MHP 제련소 지분 인수를 통해 전구체 밸류체인 내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IRA 적격 공급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 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를 합병키로 하고 실무 작업을 진행중이다. 에코프로씨엔지의 리튬 추출 기술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리튬 정련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취지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양극재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 확보와 함께 고체 전해질, 실리콘(Si) 음극재, OLO 양극재, 나트륨이온전지(SIB) 양극재 등 4대 소재 개발을 통해 기술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최적화한 전구체 회사로서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분해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EWT(폐수 친환경 처리)를 통해 가성소다 및 황산을 회수하여 재투입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생산공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기존 환경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면서 친환경 선박용 저감장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또 도가니, 도펀트 생산을 담당할 초평사업장 2기 투자를 통해 반도체 전·후공정 소재 개발에도 뛰어든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에코프로의 지난 26년은 위기가 아닌 날이 단 하루도 없었지만 그때마다 위험을 기회로 전환했고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미래를 선택했다"며 "제조업의 본질인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를 통해 위기를 뛰어넘고 도약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