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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윤 대국민 담화에 평가 극명

국힘, 많은 의구심 해소... 정쟁 중단하고 민생 살펴야
민주, 시종일관 김 여사 지키기…무능력·무책임·무대책 재확인
조국혁신 탄핵 필요성 더 커져

  • 웹출고시간2024.11.07 17:59:45
  • 최종수정2024.11.07 17:59:45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늘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소탈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구심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계기로 우리 국회도 정쟁을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을 살피며 외교 안보 현안을 챙기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제야말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워나가는 일에 국회가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다양한 정치 현안과 국정 전반 이슈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회견"이라며 "국정의 미흡함이나 논란에 대해서는 겸허히 사과하셨고, 충분한 현장 답변을 통해 많은 의구심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은 평가절하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시종일관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골몰한 담화로 지난 2년 반 동안의 무능력, 무책임, 무대책만 재확인했다"며 "140분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알맹이 없는 사과, 구질구질한 변명, 구제불능의 오만과 독선으로 넘쳐났다"고 총평했다.

이어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해명도 비루하기 짝이 없다.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자신의 육성까지 공개됐는데 끝까지 모순된 변명만 늘어놨다"며 "최소한의 책임감도, 쇄신 의지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제 윤 대통령이 마주할 것은 매서운 민심의 뜨거운 분노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에게도 경고하며 "이런 대통령을 계속 비호한다면 윤 대통령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조국혁신당도 국민 속 터지는 동문서답이었다며 평가절하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자회견으로 사실상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은 끝이 났다"며 "국민께서 준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죽을 울리는 기자회견으로는 결코 민심을 되돌릴 수 없다. 단언컨대 고쳐 쓰기가 불가능한 정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이라며 "이제 민심의 태풍을 그대로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 탄핵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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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