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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육상·체조선수단, 전국 대회에서 연이은 쾌거

시 체조선수단, 2024 전국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마루, 안마부문 1위 달성
육상 신예 김홍민, 2024 JTBC 서울마라톤대회 남자하프마라톤 부문 3위 수상

  • 웹출고시간2024.11.05 11:07:33
  • 최종수정2024.11.05 11:07: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제천시청 체조선수단(왼쪽 세 번째 허웅, 다섯 번째 김민석 선수).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선수단과 육상선수단이 최근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연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제천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 체조선수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전국 체조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이런 가운데 남자 안마부문 허웅(24) 15.033점, 남자 마루부문 신재환(25)이 13.600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허웅 79.800점, 김민석(24)이 79.467점으로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선발됐다.

한편, 여자체조팀 간판선수인 여서정(21)은 부상으로 기권했으나 2025년 3월에 개최 예정인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3일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대한육상연맹과 JTBC가 공동 주최하는 '2024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제천시는 신예 기대주 김홍민(19)이 남자하프마라톤 부문에서 1시간 10분 08초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체육 부문에 연이은 성과는 제천시청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시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각자의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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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