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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가을축제 '인기몰이'…관람객 7만2천 명 방문

  • 웹출고시간2024.11.04 17:31:08
  • 최종수정2024.11.04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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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가을축제에 지난 주말까지 7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4일 관람객들이 국화 조형물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열리는 가을축제가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가을축제에 7만2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하루 평균 8천여 명, 주말 하루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1만2천496명을 기록했다. 지난봄 열린 영춘제의 총관람객 수 8만1천216명에 근접했다.

이번 축제는 헬기장을 중심으로 청남대 곳곳을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국화를 비롯해 풍성한 꽃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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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가을축제가 지난 주말까지 7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4일 많은 단체 관람객들이 단풍이 든 청남대를 찾고 있다.

ⓒ 김용수기자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물멍 이벤트'는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청호의 풍광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동시에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청남대 인근 청주시 문의면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인파가 몰리고 있다. 축제 기간에만 6~7동 운영했으나 10~11월 19동으로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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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가을축제가 지난 주말까지 7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4일 관람객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곳에선 문의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한편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청남대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전국의 국화 작황이 어렵고 개화가 늦어졌지만 축제 마지막 주간에는 국화꽃이 만개하고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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