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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특검' 장내외 총력 투쟁 예고

윤-명태균 통화 헌정질서 유린 국기문란…탄핵사유 의견 많아
국힘 시도지사협, 입장문 통해 당정일체 역량 집중 요구

  • 웹출고시간2024.11.03 15:40:26
  • 최종수정2024.11.03 15:44: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총평 및 11월 국회 운영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 관철을 위해 장내·외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내일부터 원내 주도로 국회 내 농성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요구도 있고 탄핵 관련 요구도 있는데 민주당은 시급한 과제로 특검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내에서 처리해야 할 건 11월 예산 국회와 동시에 김건희 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라며 "어제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장외) 집회도 계속 이어갈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에서 대정부 투쟁 방식 등에 대한 원내 전략을 보고하고 추인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 대통령의 임기를 2년 단축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 추진과 탄핵 주장 등에 대해서는 "일부 의원들의 개인 의견으로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김영선 공천개입 의혹' 통화 녹취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국기문란 범죄'"라며 "윤 대통령이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당 통화 내용이 탄핵 사유가 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탄핵 관련된 부분은 지도부이기 때문에 답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녹취에 나온 내용을 기초로 헌법질서를 유린하는 것으로 탄핵사유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시민단체와 지식인들이 정치권을 개헌으로 압박하고 있는데 국민의 뜻이 많이 반영됐다고 본다"며 "임기단축 개헌은 탄핵으로 가지 않고 주권자인 국민이 꼬여있는 정국을 타개하는 방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압박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고 여당에서도 이러한 의견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과 관련해 오는 8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14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28일 재표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당정일체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음 공개 후 나흘째 침묵 중인 상황을 우려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2대 총선 패배로 미중유의 정치적 수난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도 갈등과 혼란의 현 정치 상황을 보면서 불안감과 함께 정치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야당의 전례없는 무소불위의 의회권력 남용은 급기야 방송통신위원회, 헌법재판소 등 국가기관을 무력화시키며 국정을 마비시키고 공직자 탄행글 남발하다 이제는 대통령 탄핵까지 거리낌없이 시도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갈등과 당내 불협화음은 당원과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면서 국정동력을 저하시키고 있어 집권세력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는 패권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모습에서 벗어나 당정일체와 당의 단합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협의회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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