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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도예작가 알빈 웡, 청주서 특별 문화나눔전시

11월 1~24일 청주시한국공예관 로비
개막일부터 사흘간 판매수익 전액 기부
나눔 위해 작품 가격 15만 원으로 동결

  • 웹출고시간2024.10.28 17:09:58
  • 최종수정2024.10.28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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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빈 웡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문화나눔전 'Pinch and Push(핀치 앤 푸시)' 포스터.

[충북일보] 싱가포르 도예작가 알빈 웡(Alvin Ng)이 청주에서 특별 문화나눔전을 열고,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문화나눔 사업에 기부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로비에서 알빈 웡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문화나눔전 'Pinch and Push(핀치 앤 푸시, 꼬집고 밀기)'를 진행한다.

알빈 웡은 레드닷어워드 등 유수한 글로벌 디자인 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한 그래픽 디자이너자 도예 작가로, 유럽 최대 규모의 공예 전시회 호모 파베르에서 소개한 유일한 싱가포르 도예가다. 청주와의 인연은 지난 2017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싱가포르관 디렉터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꼬집고 밀기'라는 이번 전시 제목에는 작가가 싱가포르 현지의 흙부터 아시아 여러 나라의 흙까지, 다양한 종류의 점토를 혼합해 꼬집고 미는 방식의 도예 기법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그는 전시에서 장작가마에서 오로지 손과 자연의 힘으로만 구워낸 다완 시리즈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가는 자신이 청주에 머무는 사흘간(11월 1~3일) 판매한 작품의 수익금 전액을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에 기부한다.

이를 위해 그는 작품 가격을 각 15만 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하기도 했다.

알빈 웡 작가는 "기부될 금액이 청주의 젊은 예술인 등 창작자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객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작가는 11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특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다완으로 즐기는 차'를 진행한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다기를 활용해 세 종류의 말차를 함께 마시며 작품의 철학과 작업 과정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는 12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1일까지 공예관 누리집(https://cjkcm.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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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