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 가구 밝은환경지원사업 추진

4가구 공부방 조성 등 1천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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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밝은환경지원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대상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복지관은 최근 충주사랑·행복나눔 기금을 활용해 '밝은환경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복지정책과과 협력해 매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에는 총 1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조성, 화장실 수리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복지관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사례관리지원을 통한 다각적인 서비스도 제공했다.

수혜 가정의 한 어머니는 "아이가 깨끗한 방과 책상을 보고 너무 좋아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아이들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복지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길형 시장은 "밝은환경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역의 복지관 등 민관기관과 협력해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