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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미술관, 중앙투자심사 통과

충북도·충주시·국회의원실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 결실

  • 웹출고시간2024.10.21 10:34:03
  • 최종수정2024.10.21 10:34: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립미술관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충주시는 지난 8월 행안부에 의뢰했던 2024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 전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사전 행정 절차다.

충주시는 올해 초 한차례 반려 이후 재도전 끝에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충주시가 중앙투자심사 통과의 관건이었던 이전 재원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구원투수로 등장한 충북도의 도비 지원 결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9월 도내 균형발전 및 문화인프라 확보를 위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비의 70%에 해당하는 250억원의 도비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시립미술관 건립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종배 국회의원도 정부를 상대로 한 건의와 소통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충북도·충주시·국회의원실의 긴밀한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립미술관은 호암지 및 시민의 숲과 인접한 호암근린공원 내에 총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2천300㎡, 연면적 4천91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충북 북부권역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서 일상과 예술을 연결한 열린 미술관으로 운영된다.

시립미술관 건립은 지난 2016년 지역 미술단체와 시민 등 2천456명의 공동 청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시민공청회, 전문가 간담회, 건립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거치며 구체화하는 노력 끝에 지난해 11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립미술관이 품격 있는 명품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건축기획 단계부터 운영계획까지 사전전략을 잘 수립해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북지역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은 중요한 과제였다"며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거점 문화공간으로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시는 현재 충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소장품을 수집하기 위한 공모를 통해 작품 구입 및 기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건축기획 용역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 중에 설계에 착수하는 등 2028년 준공까지 각종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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