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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젊은 국악인재 협연 무대 '우륵을 꿈꾸다'

중학생~대학원생 다양한 국악 유망주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
22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무료 공연, 사전예매 및 현장발권 가능

  • 웹출고시간2024.10.17 10:58:07
  • 최종수정2024.10.17 10:58: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포스터.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국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우륵을 꿈꾸다'는 중학생에서부터 대학원생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국악 유망주들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박상우와 천웅국악관현악단의 부지휘자 임형묵이 객원지휘자로 참여해 무대의 품격을 높인다.

공연의 첫 무대는 서용석류 대금산조로 시작된다.

영동군난계국악단 비상임 단원인 대금 연주자 손송욱이 '서용석류 대금 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산조'(作 김희조)를 선보인다.

이어 해금 연주자 우민정이 조원행 작곡의 해금 협주곡 '상생'을 연주한다.

이 곡은 다양한 연주 속도의 변화와 해금의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판소리 '적벽가' 중 화룡도 대목에서는 가야금병창 강현주의 힘찬 소리와 웅장한 국악관현악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김선제의 편곡으로, 장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기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번 연주회의 최연소 협연자인 아쟁 연주자 김태연의 무대다.

김태연은 윤윤석류 아쟁산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산조는 한일섭 선생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흩어진 가락들을 모아 엮은 작품이다.

가야금 연주자 진혜진은 임교민 작곡의 '월하정인'을 협연한다.

이 곡은 신윤복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것으로, 한밤중 남몰래 만나는 연인의 두근거리는 마음과 심리 변화를 표현한 가야금 협주곡이다.

마지막으로 태평소 연주자 문무겸이 서용석류 태평소 협주곡(편곡 계성원)을 선보인다.

이 곡은 방태진 명인의 가락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남도 선율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명인·명창의 꿈을 키우는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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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