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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주아트홀서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 '쉘 위 댄스'

  • 웹출고시간2024.10.16 10:49:31
  • 최종수정2024.10.16 10:49:30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가 오는 19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21회 정기연주회 'Shall we dance(쉘 위 댄스)'를 선보인다.

이영민 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군인들의 씩씩한 행진곡, 귀족 무도회의 반주를 위한 작품, 동유럽 집시들의 자유로운 춤곡, 러시아 발레곡 등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 9곡을 연주한다.

연주회의 시작은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4번'이 알린다.

위풍당당한 군인들의 행진 모습을 묘사한 이 작품은 영국의 국민 작곡가로 잘 알려진 엘가의 행진곡 시리즈 다섯 곡 중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1번이 가장 유명하지만, 4번 또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 빈의 결혼식,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도 사용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곡이다.

이어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으로 손꼽히는 '슬라브 무곡' 작품72의 2번이 무대에 오른다.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자크를 유명하게 만든 이 곡은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곡이다.

춤과 클래식음악이 합쳐진 장르를 꼽자면 발레를 빼놓을 수 없다.

차이코프스키는 3대 발레 대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호두까기 인형'을 작곡했고 주옥같은 음악들을 모아 호두까기 인형 조곡을 따로 출판했다.

이날 호두까기 인형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 '꽃의 왈츠'를 들려줄 예정이다.

협연 무대도 이어진다.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몬티가 집시들의 애절한 음악을 바이올린으로 엮은 '차르다시'를 김태리(용성중 1) 학생과 함께 연주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장혜란 수석 소프라노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의 대표작 '라 보엠'의 아리아인 '무제타의 왈츠- Quandro me'n vo' soletta per la via'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을 개작한 뮤지컬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오드리 햅번이 불러 잘 알려진 넘버인 '밤새도록 춤 출수 있다면'을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프랑스의 작곡가 들리브가 작곡한 희극 발레 '코펠리아'에 등장하는 마주르카가 장식한다.

이날 연주는 전석 초대로 이뤄지며 입장 연령의 제한이 있는 보통의 클래식 연주회들과 달리 입장 연령 제한이 없다.

청주문화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쉽게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 연령 관람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원(043-265-3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가벼운 춤곡에 맞춰 삶의 고단함과 긴장을 내려놓고 이번 연주를 즐겨보시라"고 초대의 말을 남겼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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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