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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카트 탑승객 착석 여부 제대로 확인 안하고 몰다 사망사고 낸 캐디 금고형 집유

  • 웹출고시간2024.10.15 18:01:23
  • 최종수정2024.10.15 18:01:23
[충북일보] 골프 카트 탑승객의 착석 여부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출발해 사망사고를 낸 20대 캐디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29·여)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11일 증평군의 한 골프장에서 탑승객 B(66·여)씨의 착석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카트를 몰다가 B씨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가 자리에 앉기 전에 카트를 출발시켰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B씨는 사고 발생 열흘 뒤 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에게 착석을 확인하고 손잡이를 잡을 것을 고지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다른 탑승객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카트 착석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주의 사항 고지 없이 출발한 과실로 피해자가 사망해 주의 정도가 가볍다고 보기 어렵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장시간 정지와 출발을 반복한 점에 비춰볼 때 이 사고 발생 직전에 피해자의 착석 확인과 주의 사항의 고지를 누락한 것이 심각한 임무위배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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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