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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고 롤러부 금빛 질주

금메달 4개·은메달 2개 수확… 박지성 3관왕

  • 웹출고시간2024.10.15 15:48:13
  • 최종수정2024.10.15 15:48: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서원고등학교 롤러부 이인회·박지성·이현건·강병호·김서준·이병준 선수.

[충북일보] 청주 서원고등학교 롤러부가 경남 김해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3학년 박지성·이병준·이인회, 2학년 이현건, 1학년 강병호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한 서원고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남고부 롤러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15일 서원고에 따르면 박지성은 장거리 종목인 1만m 제외 경기와 1만 제외 포인트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같은 경기에 출전한 강병호는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병준은 1만m 단거리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기가 종료됐었으나 타 시·도의 이의 신청과 판독 결과로 1위로 확정 발표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천m 계주 경기에서 전원이 출전한 서원고는 단체 금메달을 추가로 수확했다.

박지성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따며 3관왕에 올랐다.

장종호 감독교사는 "이전의 두 차례 전국체전에서 메달의 문턱에서 부상으로 힘들어했던 박지성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보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1학년임에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강병호, 그리고 판정을 기다리며 마음 졸이던 이병준, 마지막으로 전원 예선과 결선에 출전시켜 3천m 계주를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한 오미향 코치의 지도력이 돋보이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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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