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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엑스포에서 만나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출 협약 등 큰 성과 이뤄

  • 웹출고시간2024.10.07 17:37:01
  • 최종수정2024.10.07 17:37:00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7일 오후 4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린 박람회는 추석 연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지난해(약 28만 명)에 버금가는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 기간 몰려온 방문객들로 행사장은 연일 붐볐으며 체험과 이벤트 등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의 새로운 시도들 또한 많은 각광을 받았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 어의 이공기 선생 추모제 봉행은 제천 한방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주 무대의 재배치는 박람회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고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 미래(VISION 2.0) 전략 천연물산업 심포지엄과 유명 강사진들로 구성한 강연회는 매번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방천연물산업관은 더욱 실질적인 비즈니스 공간을 위해 복층구조 설계로 비즈니스 미팅룸, 라운지, 스테이지를 조성해 박람회장을 찾은 기업 MD와 제천 클러스터 기업 간 보다 밀도 있는 거래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한방클러스터기업 및 (사)제천한방연합회와 베트남 간 100만 불 수출협약이 체결되는 등 다양한 기업 간의 활발한 거래와 협약이 이루어지며 국제 무대에서 제천 한방·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와 함께 주 무대에서는 전국 치어리더 대회 등 날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으며 길거리 공연장과 원형광장 무대에서도 풍성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고 행사장 곳곳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내년 있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제천시민을 비롯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는 이전과 다른 한층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제천의 한방과 천연물산업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비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된 산업 박람회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내년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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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