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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성료, 23만여 명 축제장 찾아

전통과 현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한 축제로 기록

  • 웹출고시간2024.10.06 15:41:05
  • 최종수정2024.10.06 15:42:0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백곡천둔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 성황을 이루었다. 멕주축제 현장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성황을 이루었다.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은 23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계했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전통 민속경기와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퍼레이드가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손태진, 나상도, 요요미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5일은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와 7080 포크송 레전드 콘서트가 열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즐김의 장이 됐다.

6일은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한마당이 열려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진천군립 교향악단이 첫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판굿, 전통 줄타기, 사자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웠고, 군민가요제에서는 가수 박혜신과 강진의 특별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맥주 축제는 EDM 공연과 푸드트럭을 결합하여 MZ세대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 △향토 음식 경연대회 △평생학습축제 △건강박람회 등도 풍성한 축제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디지털 홍보와 SNS 캠페인 등 효과적인 홍보를 펼쳐 관람객 참여를 크게 끌어냈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 방문객의 발걸음이 축제장으로 이어지며, 관광과 축제의 연계돼 축제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올해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3일까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진행되며 참여자 중 60명을 추첨해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프로그램과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 축제를 지속 성장시키고, 진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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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